시골출신의 춘애는 모친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도시로 나온다. 그러나 건달 진태에게 희롱당하여 낙도의 파시아가씨로 전락,치욕의 밑바닥 생활을 하는 춘애에게 진태는 끈질기게 괴롭힌다. 영일을 설득하여 고향으로 돌아가게 한 춘애는 체포되어 떠나는 진태의 후회와 갱생의 약조에 감동하여 참된 애정을 느낀다. 눈물로 작별하여 춘애는 진태에게 기다리겠다는 언약을 한다.
이순재 Sun-jae Lee,김진규 Kim Jin-kyu,허장강 Heo Jang Gang,조미령 Jo Mi-ryeong,김정훈 Kim Jung-hoon,추석양 Chu Seok-yang,박미영 Park Mi-yeong,방일해,양훈 Yang Hun,전양자 Yang-ja Jeon